LG전자가 다음주 출시할예정인 새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의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통신사마다 다르다는 일부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확인됐다.
15일 LG전자는"출시 전이라 구체적인 사양은공개할 수없지만 통신 3사 모두같은 사양의 퀄컴 AP를탑재했다"고 밝혔다. AP는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에 해당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의 두뇌 격이다.
옵티머스G 프로에는 전작인 옵티머스G보다 성능이 40% 향상된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600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출시를 앞두고 LG U+에서는 최신 AP가 아닌 이전 모델인 스냅드래곤 S4를 지원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LG U+는SK텔레콤이나 KT와 달리 3세대(G, WCDMA)가 아닌 2.5G(CDMA)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통신(모뎀)칩을 장착해야 하고, 스냅드래곤 600은통신칩이 통합돼 있어 쓸 수 없다는 것.
이에 대해 LG U+ 관계자는 "스냅드래곤 600은 MCDMA, CDMA를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호환이 되는 모델" 이라며 "과거 3G 스마트폰이나 초기 LTE 스마트폰과 달리 추가로 통신칩을 달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 역시"전략 스마트폰의 AP를 통신사마다 다르게 하는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18일 옵티머스 G 프로를 미디어에 공개하기로 하고 최근 언론에 초대장을 배포했다. 정식 출시는 20일께로 예상된다.
옵티머스 G 프로는 LG디스플레이가 만든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AP를 탑재했다. 특히 이 제품은 스냅드래곤 600을 지원하는 세계 첫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퀄컴 측은 올해 중반부터 스냅드래곤 600을 스마트폰에 제공할예정이었지만 LG전자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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