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족계획협회는 “일본 전역의 16~4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 달 이상 성생활을 하지 않고 지내는 사람들의 비중이 41.3%에 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4년(31.9%)에 비해 10%포인트가량 높아진 것이다. 일본 성과학협회는 한 달 이상 성적 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섹스리스’로 분류하고, 이런 상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은 대상으로 판단한다. 성생활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 일때문에 피곤해서’ ‘섹스 자체가 귀찮아서’ ‘출산 이후 어쩌다보니’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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