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의 4분기 실적이 해외 매출 증가의 영향으로 크게 향상됐다. 게임빌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18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올렸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32%, 4.7% 증가했다. 순이익은 12.3% 늘어난 64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작년 전체 매출은 2011년보다 64% 늘어난 702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241억원, 순이익은 39% 증가한 224억원이었다. 매출과 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정보보안업체인 윈스테크넷은 4분기에 매출 213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117% 급증했다.
반도체 개발기업 넥스트칩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9% 증가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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