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교육장관 내정자 "아이들 꿈 살리고 지방대 어려움 살피겠다"

입력 2013-02-13 16:06
수정 2013-02-13 19:53
13일 박근혜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된 서남수 위덕대 총장(61·사진)은 "아이들 꿈을 살리고 지방대의 어려움을 살피는 교육 정책을 펴나가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서 내정자는 이날 내각 인선 발표 직후 경북 경주 위덕대 총장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30년 교육계 경험을 살려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며 이 같이 말했다.

서 내정자는 수일 전 장관 후보에 올랐다는 연락은 받았지만 내정 사실은 몰랐다고 전했다.

그는 "박근혜 당선인의 교육 공약 중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자유 학기제, 선행학습 금지 등에 대해선 인수위와 정책 검토·조율 과정을 거쳐 상세히 밝히겠다" 고 말했다. 서 내정자는 입장을 정리해 인사 청문회에서 정책을 공개할 뜻을 전했다.

특히 서 내정자는 지난해 9월부터 위덕대 총장을 맡은 경험을 살려 지역 교육 발전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짧지만 6개월간 총장으로 일하며 지방대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 고 설명했다.

서 내정자는 30년간 교육부에서 일한 정통 교육관료 출신이다. 2007∼2008년 참여정부의 마지막 교육차관을 지낸 후 5년간 교육부를 떠나있다 이번에 깜짝 발탁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open@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티아라' 대기실서 나온 '피임약' 실체 알고보니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