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출신 배우 김지현이 양악수술을 받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연예 심층 취재코너 'e뉴스-결정적 한방'에는 김지현이 출연해 양악수술로 달라진 외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목숨을 내놓을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줄 알면서도 수술을 감행했던 건 부정교합을 고치려는 이유뿐 아니라 삶의 터닝 포인트를 찾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수술 직후 부은 얼굴이 마치 선풍기 아줌마 같았다. 양악수술을 결심하고 회복하기까지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가족의 응원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지난 1월 아버지가 패혈증으로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임종도 지키지 못했다. 특히 장녀로서 결혼은 물론 남자친구 한 번 인사시켜드린 적이 없어 한이 된다"고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제 2의 인생을 살게 된 만큼 단순히 노래가 좋았던 신인 때로 돌아가 모두가 행복해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싶다는 김지현은봄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지현은 90년대 그룹 룰라 활동을 하며 섹시한 매력으로 전성기를 누렸으며, 그룹 해체 후 솔로가수로 활동하며 연기자로 변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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