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3일 오로라에 대해 "제작한 TV 애니매이션 '유후와 친구들'의 글로벌 방영이 기대된다"며 "최근 공시한 손해배상 소송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오로라는 지난 8일 장 종료 후 툰존스튜디오(Toonzon Studio,Inc)가 대한상사중재원에 43억8990만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수석연구원은 "툰존스튜디오가 제작일정 차질 등으로 계약이 종료된 사항으로 오로라는 중재에 적극 대응해 손해배상책임이 없음을 입증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손해배상 이슈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로라는 최근 맥도날드와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 완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40개국, 6000여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또 맥도날드 해피밀세트는 어린이 대상 제품으로 '유후와 친구들'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긍정적이며, 시즌2는 올 4월 프랑스 'MIPTV fair'에서 공개하면서 전 세계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라는 것.
최 수석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 7.6배 수준"이라며 "오로라의 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낮은 시가총액(564억원)으로, 성장성과 자산가치를 감안하면 주가 조정은 매수기회"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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