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3일 실적 하향세를 반영해 네오위즈게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68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모바일 컨텐스 사업자이자 계열사인 네오위즈인터넷 합병 가능성에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대규모 감액 반영으로 어닝 쇼크가 발생했다"며 "'피피온라인2'의 사용자 이탈, '크로스파이어' 중국 매출 감소 및 달러 약세 영향으로 매출액은 추정치보다 10% 낮았고 무형자산 338억원, 영업권 115억원, 선급비용 90억원 등 감약비용 599억원이 일시적으로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 5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파온라인2'의 계약 만료로 네오위즈게임즈의'피망'의 사용자 이탈은 가속화될 전망이며, 이는 기타 게임의 사용 시간 및 매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는 모멘텀 부재로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겠지만 앞으로네오위즈인터넷의 흡수합병과 차기작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인 '블레스'의 출시 여부가 주가 반등에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판단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는 전년 대비 각각 25%, 27% 하락한 5072억원, 806억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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