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코어온라인'은 대형 개발사에서 수백억의 개발비를 투자해 만든 게임이 아니다. 자본의 논리의 영향력이 큰 MMORPG 장르의 특성 상, '코어 온라인'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코어 온라인'은 두 차례에 걸친 비공개 테스트에서 MMORPG 마니아들을 열광시켰다. 테스트에 참여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골목 사이 사이에 숨어 있는 숨은 맛집을 찾은 기분', '기대 안하고 들어왔다가 놀란 게임' 등의 평가가 뒤따랐다.</p> <p>게이머들은 왜 '코어온라인'에 열광했을까? 복잡한 계산보다는 그때 떠오른 육감으로 살아가는 성향이 강한 남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했기 때문이다. '문명'이 있기 전 시대라면, 당연한 부분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근 들어 복잡해지는 사회 속에서, 본능이 앞선 이들은 적응하기가 힘들어졌다.</p> <p>온라인 게임을 봐도 그렇다. 최근 인기 있는 게임들은 대부분 복잡한 분석이나 전술적이고 전략적인 움직임을 요구하고, 게임을 하면서도 깊은 고민에 빠지게끔 한다.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는 있지만, 게임을 하면서 '고민'을 한다는 점 자체를 모순이라 여기는 이들도 있다.</p> <p>'코어온라인'은 바로 이들에게 제대로 들어맞은 것이다. '코어 온라인'에서는 직관적인 조작으로 화끈한 타격감을 즐길 수 있고, 복잡한 계산이나 전술보다는 본능에 가까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본능적인 전투에 빠져라! </p> <p>다른 서버의 유저와 대결하는 '차원 전쟁'</p> <p>'코어온라인'의 핵심 콘텐츠는 '차원 전쟁'이다. '코어 온라인'의 각 서버를 '차원'이라 칭하고, 타서버의 게이머는 '타락자'로 인식한다. 타서버의 플레이어들은 '어둠에 잠식된 세계의 주민'이며, 자신의 서버를 제외한 타서버는 모두 타락한 세계인 셈이다. 고로, 타서버의 타락자들을 물리치는 것을 목표로 게임을 즐기게 된다.
서버 간 대전은 말 그대로 각 서버의 플레이어가 '카일룸'에 모여, 서로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것이다. 카일룸에서 벌어지는 10개가 넘는 다양한 유형의 전투는 빠른 진행으로, 길어도 1시간을 넘기지 않는 승패로 화끈하고 속도감이 넘친다.</p> <p>
1:1:1!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카일룸</p> <p>1:1:1은 여타 RvR을 표방하는 게임과는 다른 '코어온라인'만의 특징이다. '코어온라인'의 세계에는 세 개의 서버가 있고, 이들이 하나의 카일룸에 입장해 전쟁을 벌이게 된다.</p> <p>서버가 세개인 만큼, 전략적인 요소들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하나의 서버가 독주하는 체제로 나간다면, 나머지 두 개의 서버가 잠정적인 동맹을 맺어 독주하는 서버만 공격할 수도 있고, 반대로 상위 두 개의 서버가 가장 낮은 하나의 서버를 공격해 이득을 양분할 수도 있다.</p> <p>카일룸에서는 전략뿐만 아니라 전술도 중요하다. 서버내의 필드와는 조금 다른 카일룸만의 특화된 스킬 및 스킬트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그 예로 '낙하스킬'은 이미 두 개의 서버가 만나 싸우고 있는 장소를 기습하기 용이하다. 언덕뿐만 아니라 카일룸 곳곳에 위치한 반중력 지형을 활용해 낙하스킬을 사용한다면 전술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p>
<p>단순히 다수의 플레이어가 함께 싸울 수 있는 서버 전쟁뿐 아니라, '인스턴스 던전'에서도 타락자와 경쟁이 이뤄진다. '경쟁형 인던'이라고 불리는 던전은 세 개의 서버가 모두 접속할 수 있는 경쟁 지역으로, 매우 강한 보스와 그에 합당한 보상이 존재한다. 이 경쟁형 인던에서는 보스와 맞서기 위해선 먼저 타락자들을 물리쳐야만 한다. 지금까지 인던은 단순히 아이템을 파밍하는 장소에 불과했으나, <코어 온라인>에서는 이곳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장소다. 물론, 파티원과 함께 느긋하게 공략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또한 준비되어 있다.</p> <p>
타락자와 유저는 뗄 수 없는 관계 </p> <p>기본기를 잘 갖춘 게임</p> <p>세상 일 중, 잘 되는 경우의 공통점은 '기본기'다. 좋은 운동선수건, 잘나가는 식당이건 '기본기'가 잘 갖추어져 있다. 게임으로 따지면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래픽과 타격감을 꼽을 것이다. 코어온라인은 이 기본기에 충실한 게임이다.</p> <p>'코어 온라인'의 그래픽과 타격감의 장점은 게임을 접한 그 순간 바로 느낄 수 있다. 속도감 있는 캐릭터들의 움직임과 과하지 않으면서도 화끈한 모션이 무척 '찰지다'. 그래픽 또한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실사를 방불케 하거나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깊은 색감과 절제된 이펙트는 플레이어의 게임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다.</p> <p>빠른 모션과 묵직한 타격감, 그리고 강렬한 이펙트로 무장하고, 조작감 넘치는 '손맛'까지 제공하는 '코어 온라인'.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논타겟팅 액션 방식의 게임은 아니지만, 차별화된 전투의 재미는 확실히 보장하는 게임이다.
이펙트 또한 확실하다. </p> <p>
MMORPG 시장의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게임</p> <p>최근 MMORPG는 고가의 게임 엔진을 기본으로 스타개발자를 투입하는 등 수백억의 개발비를 쏟아 부어야만 완성할 수 있는 장르로 인식되고 있다. 오로지 '게임성'에 집중하며, 특히 '본능적인 플레이'에 역량을 집중시킨 '코어 온라인'은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p> <p>지난 테스트에서 '코어 온라인'을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곧 오픈 베타에 돌입하는 '코어 온라인'에서 당신의 본능적인 전투 감각을 끌어내보기 바란다. '대작'과는 또 다른, 당신이 모르던 MMORPG의 재미를 느낄지도 모른다.</p> <p>
지난 '2차 CBT' 게임 스크린샷 </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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