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에 박태준 미래연구소 생긴다

입력 2013-02-12 11:47
수정 2013-02-12 13:05
‘철강왕’ 청암 박태준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박태준 미래전략연구소’가 포스텍(POSTECH)에 설립된다.

포스텍은 15일 오후 2시 이 대학 청암학술정보관에서 장옥자 여사 등 고 박태준 유족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 우병규 청암회 회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개소식을 갖는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 포스코와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포스텍을 설립하는 등 2011년 12월 타계하기까지 청암 박태준의 사상과 기업정신을 집중 연구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할수 있는 미래정책 및 전략 연구와 교육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김용민 포스텍 총장은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숭고한 정신과 가르침을 따르는 것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본자세”라며 “연구소 설립을 통해 포스텍을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정신적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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