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 달러당 94.40엔 급락 … 2년9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13-02-12 07:55
수정 2013-02-12 07:58
일본 엔화 가치가 11일 달러당 94.40엔에 거래돼2년9개월 만에 최저치로 폭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전 주말보다 달러당 1.65엔 떨어진 94.40엔에 마감했다.장중 94.46엔까지 폭락해 2010년 5월5일 이후 2년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재무부 고위관료가 양적완화를 통한 엔화 가치 하락을 유도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아베노믹스' 정책을용인하는 발언을 해 시장에서 '엔화 매도, 달러와 매입' 분위기가 확산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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