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과 9수석 비서관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지난 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실 9수석비서관' 체제의 청와대 조직 중 국가안보실장과 경호실장에 김장수 전 국방장관과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을내정했다.
이제 남은 인선은 청와대 비서실장과 9수석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르면 12일 2차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에는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권영세 전 의원, 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이정현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 유정복 의원, 최외출 영남대 교수,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 등이 거론된다.
국정 전반을 조정하는 국정기획수석에는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물망에 올랐다. 정부조직 개편을 주도한 옥동석 인천대 교수, 대선공약을 주도한 안종범 의원도 후보군이다.
청와대와 정부, 국회의 소통 창구인 정무수석에는 이정현 정무팀장이 우선 꼽힌다. 대선캠프 전략조정단장을 맡은 권영진 전 의원, 서장은 전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도 거론된다.
공직기강·인사 검증 업무를 담당하게 될민정수석에는 조대환, 조응천 변호사, 윤성규 한양대 연구교수 등이 거론된다.
홍보수석에는 이정현 정무팀장과 조윤선·박선규 당선인 대변인, 변추석 당선인 홍보팀장의 발탁이 점쳐진다.
경제수석은 경제부총리와 호흡을 맞출 실무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인 류성걸 의원과, 강석훈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미래전략수석으론 비례대표 1번이자 여성과학자 모임인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을 지낸 민병주 의원이 물망에 올랐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 회원인 이병기 서울대 교수도 후보군이다.
고용복지수석에는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이기도 한 안종범 의원이 꾸준히 거명된다. 고용복지분과 간사인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안상훈 서울대 교수의 기용 가능성도 있다.
교육문화수석 후보로는 조윤선 대변인과 모철민 여성문화분과 간사 등이 물망에 올랐다. 외교안보수석에는 윤병세 인수위 외교통일분과 인수위원이 거론되고 있다.
한경닷컴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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