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주식 고충 처리반 Q&A] 한국전력 3만원에 샀는데…수급 부담 있지만 턴어라운드 가능성 커

입력 2013-02-11 09:59
Q.한국전력이 요즘 힘이 없습니다. 평균 매수 가격은 3만원입니다. 매도를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A.한국전력은 지난해 12월 이후 주가 흐름이 두드러지게 좋았습니다. 전기요금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과 환율 하락(원화 강세)에 따른 발전 원가 하락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한국전력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단기적인 수급 이슈로 상승 탄력이 둔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목해야 할 이슈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한국전력 주식 871만주의 매물 가능성입니다. 예보는 지난해 10월 한전 지분 3.66%를 매도한 바 있습니다. 추가 매도 금지 기간이 120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부터 매도 가능 시기가 됩니다. 예보의 정확한 매도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직까지는 시장의 루머에 불과하지만 만약 이것이 현실화한다면 일부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매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수급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한국전력의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성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목표주가 4만원 이상을 유지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김우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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