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하정우-전지현은 왜 어린 딸을 북한에 볼모로 보냈을까

입력 2013-02-10 14:31
[이정현 기자]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 속에서 잠시 등장하는 하정우-전지현 부부의 가족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 표종성(하정우)과 련정희(전지현) 그리고 딸 아이까지 세 가족의 단란했던 순간이 담겨 있다.영화 속에서 이 사진은 표종성이 아내 련정희를 의심해 집 안을 샅샅이 뒤지다가 서랍장 속에서 발견, 잠시 등장한다. 이어 두 부부가 베를린 공관으로 파견되면서 어린 딸을 북한에 두고 오게 된 사연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실제로 북한에서는 해외로 파견될 때, 가족을 꼭 인질로 두고 올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영화 속 스토리는 ‘베를린’ 북한 사투리 선생님이 직접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진 것으로, 실제 사연을 전해 들은 전지현이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영화 ‘베를린’은 액션 영화의 대가 류승완 감독과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명품 배우들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 강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한국 액션 영화 사상 최고의 완성도라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관객과 평단은 물론 봉준호, 박찬욱, 최동훈 감독 등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로부터 극찬을 얻었다.하정우, 전지현 부부의 슬픈 사연이 담긴 가족 사진을 공개한 영화 ‘베를린’은 화려한 액션뿐만 아니라 애틋한 멜로까지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CJ E&M)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강민경 직찍, 무보정이 이정도? ‘모태 골반미녀’ ▶ 윤후 한복 사진, 어색 미소도 귀여운 ‘국민아들’ ▶ 무한도전 반전 이끈 박명수의 육감, 숫자야구 수색전에서 빛났다 ▶ 전효성 볼살 실종, 홀쭉해진 모습으로 몰오른 미모 ‘과시’ ▶ [포토] 나인뮤지스 현아, 뇌쇄적 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