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인선]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 늦춘 이유는

입력 2013-02-08 13:30
'국정중심은 내각' 재확인 관측도 나와
비서실장 후보로 새누리당 최경환, 권영세 전 의원 등 물망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8일 새 정부 첫 인선 발표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함께 '빅2'로 꼽히는 청와대 비서실장은 발표하지 않았다.

비서실장은 새 정부에서 장·차관 등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공직자의 인선을 결정하는 인사위원회 위원장을 겸한다.

이번 조각에서도 인선검증을 이끄는 방안이 거론될 정도의 중책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국정의 중심은 내각'이라는 인식에서 청와대를 후순위로 미뤘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 당선인 측에선 비서실장이 정해진 뒤 단행 예정인 수석비서관 등 비서진 인선도 오는 25일 취임에 임박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도 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한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했다는 진단도 나온다.

박 당선인이 재편한 청와대 조직에서 비서실장보다 국가안보실장을 먼저 인선한 것은 안보 최우선 인식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 비서실장으로는 새누리당 3선의 최경환 의원과 권영세 전 의원, 이정현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 외 유정복 새누리당 의원과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최외출 영남대 교수,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 등도 후보군에 올라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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