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헤어-메이크업 포인트 '튀지 않게'

입력 2013-02-08 13:29
결혼을 앞두고 가장 먼저 하는 통과의례는 양쪽 가족이 첫 대면을 하는 가족 상견례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양쪽 가족이 자리를 함께하며 양가 부모님이 첫 인사를 하는 자리이다 보니 예비신부는 떨리기 마련이다. 결혼을 앞둔 여성이라면 예비 시부모님에게 좋은 인상을 보이고 싶은 마음은 한결 같을 것이다.상견례를 올리는자리에는 어떤것을 염두에 둬야할까?먼저 상견례 자리는 양가 부모님들이 이동할 것을 고려해 교통이 편리한 곳을 선택하는게 일반적이며, 시부모님의 이동이 좀더 편한곳을 잡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첫 가족 만남인만큼 주위가 소란스럽기 보다는 서로간에 담소를 나누기 좋은 공간이 따로 마련된 곳을 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지방에서 올라 오셔야 하는 경우라면 연배가 높은 부모님쪽을 위해 조금 더 가까운 장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것도 중요하다.특히 장소를 선택하기 전에는 양가 부모님들이 원하는 메뉴를 사전에 조사하고, 장소는 2~3일전에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상견례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스타일은 어떤 것이 좋을까. 성남 페이스라인79 임지연 원장은"화사하지만 진하지 않게, 내츄럴한 메이크업이 좋다"고 조언했다.의상 또한 튀지 않는 심플하고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이 안성맞춤이다. 헤어스타일은 웨이브를 줘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거나 롱 헤어의 경우 깔끔한 업스타일이 좋다.예비신랑의 의상은 어두운 분위기보단 밝고 건강한 느낌의 색상을 연출하기 위해서, 와이셔츠는 밝은색 선택과 넥타이는 블루톤으로 선택함으로써 자신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헤어스타일은 깔끔하게 하는 것이 좋고, 과한 메이크업은 피하는 것을 추천했다.성남에 위치한 페이스라인79는 반영구메이크업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임지연 원장은 2012년 제20회 국제미용건강올림픽대회 페이스메이크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