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대표이사 구자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54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종속회사 적자사업부문 철수에 따른 중단사업영업손실이 반영된 결과이다.
2012년 전체로 보면 매출액 3231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83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33%,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이 217% 증가해 전년 실적부진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이다.
회사관계자는 "2012년은 예상치 못한 자동차 사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의 강도 높은 내실경영 강화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그는 "잠재적 적자요인인 미수익 사업부문이 전부 정리돼 2013년에는 회사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매출증대를 위한 신규투자 및 사업다각화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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