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컨퍼런스콜(전화회의)를 통해 분할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8일 오전 9시 23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6500원(2.78%) 오른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의 지난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2002억4000만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게임 매출이 처음으로 인식되면서 모바일메신저인 라인 매출이 483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라인 게임이 지난해 11월 출시된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업 분할에 대한 시장의 우려감도 다소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NHN은 한게임과 인적분할해 오는 9월 재상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NHN의 분할과 관련해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분할이 게임과 포털의 사업 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성장을 위한 전략임을 명확하게 밝히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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