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폭파 위협'을 받았던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평일에 비해 1시간 앞선 오후 7시30분께 영업을 종료했다.
백화점 측은 주차장인 지하 1∼5층을 포함해 모든 건물을 확인한 결과 이상 징후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경찰과 협의해 오후 6시10분께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그러나 고객 불안 등 정상 영업이 어렵다고 판단해 일찍 영업을 종료했다.
앞서 백화점 측은 자살사이트 운영자라고 신원을 밝힌 한 남성이 폭발물을 가진 자살사이트 회원들을 배치,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하자 고객과 직원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백화점 인근에 폭발물 처리반과 특공대를 긴급 투입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경찰과 군도 상황을 종료하고 철수했다.
한경닷컴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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