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맞서면서 등락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7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78포인트(0.16%) 떨어진 501.78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주요 수급주체들의 흐름이 엇갈리며 코스닥은 방향성을 잃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은 오후 들어 '사자'세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17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매도를 강화해 10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도 82억원 순매도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인 가운데 비금속(3.04%), IT부품(0.80%), 기타서비스(0.75%) 업종 등은 올랐고, 오락문화(-2.63%), 출판매체복제(-2.54%), 운송(-1.78%) 업종은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떨어진 종목이 더 많았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다음, CJ E&M, GS홈쇼핑, 동서가 약세였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는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유기발광과다이오드(OLED) TV를 출시하고, OLED 라인을 신규증설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에스에프에이가 5.26%, 덕산하이메탈이 5.13%, 탑엔지니어링이 5.05% 올랐다.
태국 물관리 산업 수주 가능성에 수처리 관련주들이 이틀째 치솟았다. 도화엔지니어링과 뉴보텍이 이틀 연속 상한가에 마쳤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해 432개 종목이 올랐으며, 480개 종목은 하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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