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관련주들이 줄줄이 강세를 타고 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재차 자극을 받은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스페코는 전날보다 260원(7.12%) 뛴 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선 모습이다.
이와 함께 방위산업주로 분류되는 퍼스텍(1.87%)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빅텍(-0.38%)은 장중 하락 전환했다.
북한은 머지않아 3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 3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고 핵실험 실시를 예고한 바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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