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투자비중 높은 기업 '관심'-현대證

입력 2013-02-07 08:20
현대증권은 7일 정보기술(IT), 헬스케어, 소비재 업종 내에서 계량적으로 R&D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선별한 결과 IT 업종에선 NHN이 헬스케어에선 셀트리온, 소비재에선 만도와 LG생활건강이 상위권에 랭크됐다고밝혔다.

이 증권사 오온수 애널리스트는 "'워크맨'은 80년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며워크맨을 개발했던 소니(Sony)는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면서 "이후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했지만전자부문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엔터테인먼트의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소니는 혁신제품이 부재한 가운데 시장 리더로서의 위치도 흔들리기 시작한한편 삼성전자는 CES 2013을 통해 Flexible Display, 일명 휘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면서 "이는 차별화가 축소되는 시장에서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혁신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결국 인간 생활의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혁신제품은 기업 생존의 중요한 요소"라면서 "지금 당장의 이익 증대보다는 미래의 성장 잠재력이라고 할 수 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기업들을관심있게 살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NHN의 R&D 투자 비중은 2011년 매출액 대비 50.6% 였으며 셀트리온(49.3%), 만도(3.3%), LG생활건강(1.6%) 등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 채리나, 김성수 전처 '살해' 재판 보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강호동 이제 바닥까지 떨어지나…왜 이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