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7일 CJ CGV에 대해 영화 관객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선애 연구원은 "CJ CGV는 국내에 매년 신규 점포를 4개 이상 출점,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올해는 휴일도 많고 매분기 기대작들이 고루 퍼져 있어 영화 상영업의 호황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1인당 연간 영화 관람 횟수 4회 시대에 도달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는 연간 관람객 수 1억9500만명으로 관객수가 한 단계 올라서는 해였다"며 "올해 전국 관람객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2억1600만명을 기록, 국민 일인당 평균적으로 1년에 4.3회 영화를 관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증가에도 인건비, 광고판촉비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CJ CGV는 전날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53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4분기 CJ CGV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지만 인건비와 광고판촉비, 용역수수료 등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20.1%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2011년 4분기에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됐던 미국법인매각손실로 인한 기저 효과로 순이익은 흑자전환, 41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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