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턴어라운드로 주가 재평가될 것"-HMC

입력 2013-02-07 07:36
HMC투자증권은 7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주가 재평가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현대홈쇼핑의 주가는 급락했지만 올해는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많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으로 인해 쟁사들에 비해 성장성이 크게 뒤떨어졌지만 경쟁사들에 비해 약했던 자체브랜드(PB)상품과 렌탈사업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올해 성장률은 10.5%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백화점, 한섬 등 그룹 계열사들과의 패션사업을 위주로 한 시너지 확대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현대홈쇼핑의 연말 예상 순현금은 6178억원으로 이를감안한 실질 주가수익비율(PER)은 5.2배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여전히 높다"며 "최근 급락하는 주가는 오히려 중장기 투자자에게 좋은 매수 기회"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 채리나, 김성수 전처 '살해' 재판 보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강호동 이제 바닥까지 떨어지나…왜 이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