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한국 영화관 전성기…목표가↑"-삼성證

입력 2013-02-07 07:09
삼성증권은 7일 CJ CGV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객수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신정현 연구원은 "2012년 전국관객수는 전년보다22% 증가했는데 올해도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관객수 증가가 구조적인 현상이라면 추가적인 주가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전국 관객수는 1억9400만명을 기록했는데 그간1억6700만명 이상을 돌파하지 못했던 관객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라며 "연초부터타워,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 베를린 등이 3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관객수 증가세가 구조적인 현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실적 역시회계기준 변경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1723억원,영업이익은 20% 줄어든 5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인 100억원을 밑도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이는 회계기준 변경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 시 4분기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40% 증가한 수준"이라며 "또한 전년동기의 일회성비용(미국법인매각손실) 부재 등으로 순이익은 42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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