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5일 소셜미디어 모니터업체 블루핀 랩스 인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루핀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TV 프로그램이나 광고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회사이다. 예를 들어 최근 슈퍼볼을 생중계한 미국 CBS는 자사 프로그램이 SNS에서 어떻게 언급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블루핀 자료를 이용하고 있다.
트위터의 최고업무책임자(COO) 알리 로가니는 “블루핀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 해석능력과 전문 지식은 혁신적인 광고 제품 개발이나 트위터와 TV간 융합을 통한 이용자 체험을 만들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자사 서비스와 TV의 통합을 성장 전략의 최대 중요 과제에 두고 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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