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박 당선인, 여야대표와 안보회동 … 설 한파 서울 영하 13도

입력 2013-02-07 06:23
수정 2013-02-07 07:10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본격적인 정국 운영에나섰다. 박 당선인은 7일 오후 2시 국회에서황우여 새누리당대표, 문희상 민주통합당비상대책위원장과북핵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3자 회동을 한다. 야당 대표와의 첫 회동 결과가 주목된다.7일 아침 서울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졌다.얼어붙은 설 경기만큼이나 추운 귀경길이 예상된다.

박 당선인, 오늘 긴급 안보회동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북핵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3자 회동을 한다. 대선 이후 박 당선인과 야당 대표가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박당선 측 조윤선 대변인은 6일오전 "북한의 핵실험 위협으로 한반도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박 당선인과 여야 대표의 회동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문 위원장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답해전격적으로 회동이 성사됐다.

간밤 미국 증시 혼조세 마감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차익매물이 나와혼조세를 보였다.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7.22포인트(0.05%) 상승한 1만3986.52로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5% 오른 1512.12를, 나스닥종합지수는 0.10% 내린 3168.48을기록했다.

S&P500지수에 편입된 기업 가운데 301개사가이날까지분기실적을 발표했다. 이중69%에 달하는 기업이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내놓았다.디즈니와타임워너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제약 소매업체인 CVS도 실적 호조에다 올해 실적 전망까지 상향 조정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국제 유가 보합세,금값은 올라

국제 유가는 6일 미국의 원유재고증가 소식으로 소폭떨어졌다.

미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2센트 내린 배럴당 96.62달러로 마감했다.북해산 브렌트유는 15센트 오른 배럴당 116.6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금값은 상승세로 반전됐다.4월물 금은 전날보다 5.30달러(0.3%) 오른 온스당 1,678.80달러로 마감했다.

설 연휴 전국 강추위 예상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7일 전국 기온이크게 떨어졌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2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서울은 영하 13도, 인천·수원·춘천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새벽부터 8일 낮까지 해안과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내륙 지방도 바람이 강하다.

한국 축구 크로아티아에 4-0 완패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올해 첫 A매치에서크로아티아에 완패했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친선 평가전에서 0-4로 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에 오른 강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전반 32분마리오 만주키치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40분 다리오 스르나, 후반 12분니키차 옐라비치, 후반 39분 믈라덴 페트리치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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