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아시아나IDT는 말레이시아에서 25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발표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크게 벌이는 리조트 개발사업 ‘머싱 라구나’ 프로젝트에서 정보통신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다.
회사 측은 아시아나IDT 창사 이래 해외 수주로는 최대 금액이며 국내 IT서비스 업계 전체로도 손에 꼽을 정도의 대형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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