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도입된 퇴직연금에 가입한 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기준 952만명의 전체 근로자 중 퇴직연금에 가입한 근로자가 총 438만명으로 가입률이 46%에 달한다고 4일 밝혔다. 적립금 규모는 67조3000억원으로 전년 49조9000억원보다 17조4000억원 늘어났다.
2005년 말 도입된 퇴직연금 적립금은 2009년 11월 10조원, 2010년 9월 20조원, 2011년 1월 30조원을 각각 돌파한 데 이어 2011년 말 50조원에 근접하는 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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