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공동대표 이철영·박찬종 씨 선임

입력 2013-02-04 16:54
수정 2013-02-05 04:30
현대해상은 4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철영 사장(62)과 박찬종 부사장(59)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6년 현대해상으로 옮겼다. 2007년부터 3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현대C&R 등 현대해상 5개 자회사의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왔다. 박 부사장은 1977년 서울대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과 현대전자를 거쳐 2003년 현대해상에 합류했다.

이 사장은 회사 전체 업무를 총괄하고, 박 부사장은 기업보험과 경영지원 부문을 맡기로 했다. 이번에 물러난 서태창 전 사장은 현대C&R 등 5개 자회사의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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