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아르바이트생 단체인 '알바연대' 는 4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당 법정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알바연대는 기자회견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이 최저임금 4860원을 받고 하루 8시간씩 주5일을 일해도 보험과 세금을 떼면 한달에 90만 원도 못 받는다" 며 "이는 1인 노동자의 월 최저생계비인 141만748원에도 못 미친다" 고 지적했다.
이들은 "최저임금만 받아도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최저임금을 대폭 올려야 한다" 며 "알바생이 밀집한 홍대와 신촌, 대학로 등을 중심으로 '최저임금 1만 원' 을 요구하는 엽서 쓰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것" 이라고 말했다.
알바연대는 또 커피전문점과 편의점 주요 프랜차이즈 본사를 '알바 5적' , '최저임금 5적' 으로 규정해 권익 신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생 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달 2일 출범한 알바연대는 비정규직 대학 청소노동자인 김순자 전 대선 후보가 대표를 맡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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