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그룹은자사가 후원하는 홀트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강릉 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이들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마련됐다. 합창단은 무대에 올라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다함께 감사해' 등 4곡을 불렀다.
박제응 지휘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뜻 깊은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단원들도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 며 "장애인선수와 가족들이 힘을 얻고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된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는 1999년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잠재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창단됐다. 지난 10여 년 동안 국내외에서 약 380회의 공연을 펼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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