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근로자 임금 수지가 역대 최대 적자 규모인 5억180만달러를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인이 2012년 외국에서 벌어들인 급여 소득은 6억4170만달러로 전년(7억5410만달러)에 비해 1억1000만달러 줄었다. 13.8% 감소한 수치다. 국내 사업자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급한 돈도 전년(11억8250만달러)보다 2.8% 줄어든 11억489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적자폭은 5억180만달러로 전년 4억3110만달러에 비해 16.4% 급증했다.
근로자 임금 수지는 2009년 5300만달러 첫 적자를 기록한 이후 그 폭이 계속 커지고 있다. 한국인의 재외 임금 수입은 1993년 최고치인 7억9920만달러를 찍은 이후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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