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울산대병원의 정보기술(IT) 시스템 개선 사업을 마쳤다고 3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울산대병원 전산장비를 최근 신축한 암센터 전산센터로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대용량 서버와 스토리지를 새로 도입해 전체 IT 시스템을 가상화 기반으로 통합했다.
이번 사업으로 울산대병원은 병원의 신규 사업에 필요한 IT 인프라를 갖추고 센터내 서버 공간 및 전력 소모량을 기존 센터 대비 25% 이상 절감하는 등 IT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침입 차단 시스템(방화벽)과 침입 방지 시스템(IPS), 유해 트래픽 분석 시스템(TMS) 등 통합보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전산센터는 재해복구센터로 전환시키고, 24시간 연속 백업 방식을 통한 자사의 ‘재해복구 가동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다.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울산지역 최초의 종합 암센터인 ‘울산대병원 암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이번 시스템 개선작업 등 의료 IT 현대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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