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바일 사용자, PC 훌쩍 넘었다

입력 2013-02-02 17:29
수정 2013-02-04 13:46
<p>페이스북도 모바일 사용자가 '갑'이다.</p> <p>미국 CNN 방송은 3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모바일 사용자가 처음으로 PC 사용자 수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p> <p> 페이스북은 매달 전체 가입자 10억 6000만 명 가운데 스마트폰을 통한 월간 페이스북 사용자수는 전년 대비 57% 증가한 6억 8000만 명을 기록했다. 새로이 증가하는 페이스북 접속자들은 대부분 스마트폰 사용자였다.</p> <p>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페이스북은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을 연결했고 이제 모바일 회사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p> <p>페이스북의 전체 광고 매출도 달라졌다. 지난해 3분기 모바일 광고 매출의 비중이 14%로 미미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무려 10%에 가까운 9%나 성장하며 23%를 차지했다. 페이스북에게 있어 모바일 시장은 중요한 수익 창출 수단으로 부상한 것.</p> <p>시장조사업체인 컴스코어(comScore)의 자료를 보면 페이스북은 지난해 미국에서 안드로이드와 iOS를 사용하는 모든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앱)에 올랐다.</p> <p>한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분석 사이트인 소셜베이커의 지난 1월 초 한국 사용자가 1000만명이라고 밝혔다. 국가별 사용자 수에서는 호주와 베트남에 이은 23번째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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