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깜짝'…'의란성 쌍둥이' 가 뭐야?

입력 2013-02-02 02:37
한 떄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던 그림이 있었다. 성형 수술 때문에 똑같이 생긴 얼굴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풍자한 그림인데 이 그림을 두고 '의란성 쌍둥이'라 칭했다.

바로 '의사가 만든 쌍둥이' 라는 뜻의 신조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걸까?

최근 영국 경제 주간지가 국제성형의학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발표한 '2011년 인구 대비 성형수술 횟수 비교'에서 한국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은 인구 1000명당 성형 횟수 13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되어 1위에 올랐는데, 이는 한국인 77명 당 1명 꼴로 성형을 한 것으로 나타 났다.

가장 많이 한 성형 수술로는 '쌍꺼풀 수술'로 나타났다.

반면, 전 세계를 통틀어 시술이 가장 많은 수술로는 '지방 흡입술'로 나타났고, 2위가 '가슴 확대술', 3위는 '쌍꺼풀 수술'로 그 뒤를 이었다.

많이 하는 성형 수술의 부위도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는 코 성형이 유독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은 가슴 성형, 브라질에서는 엉덩이 보형물 삽입 수술이 많이 이루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통계는 국적 불문. 여성들의 美에 대한 열망이 아주 높다는 것을 입증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싸이 '13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