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내수 3850대…전년비 38% ↓
르노삼성자동차는 1월 한 달간전년 동기 대비 60.5% 감소한5709대(내수 3850대, 수출 18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6207대)보다 38% 줄었다. 지난달 4035대를 판매한 쌍용차에 밀려 7개월만에 국산차 업계 꼴찌로 밀려났다. 해외 수출은 젼년 동기(8233대) 대비 77.4% 급감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환원과 내수 경기 침체로전반적인 실적 저하를 보였다"면서도 "신형 SM5는 한 달간 2424대가 팔려전년 동기 대비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말했다.신형 SM5는전년 대비 26.3% 줄었지만 작년 12월(3902대)보다는 37.9% 감소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수출은 구형 SM3의 수출물량이 감소하고 1월 선적물량 중 다수의 물량이 현지 사정으로 2월로 선적일정이 변경돼 수출실적이 수치상 줄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가솔린 모델의 비중이 높아 시장 위축 시경쟁사 대비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현상 보완을 위해 파생모델 론칭,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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