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기에 대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4' 모멘텀이 1분기 후반부터 현실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3% 감소한 1545억원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1분기까지 실적 감소세가 지속되겠지만 2분기부터 '갤럭시S4' 부품 공급 본격화에 힘입어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는 예년보다 큰 비수기 영향과 원화 강세 여파로 영업이익이 17.2% 감소한 1201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갤럭시S4 부품 공급이 본격화되는 1분기 후반부터 실적이 개선, 2분기 영업이익은 58% 늘어난 1896억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원화 강세, 엔저(低) 현상에 따른 우려, 비수기 영향으로 주가가 조정 받을 경우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독주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있고, 중저가 스마트폰의 피처폰 시장 대체를 통한 성장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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