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눈높이를 낮춰야 할 때"-KTB

입력 2013-02-01 08:00
KTB투자증권은 1일 LG이노텍에 대해 1분기에도 LED(발광다이오드)사업부의 적자폭 확대는 여전할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우용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손실이 94억원으로 적자전환 될 것으로 전망되고, 매출액도 1조37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LED 사업부가 계절성 수요 감소와 제품 믹스(구성) 변화 등으로 적자폭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이밖에도 고객사 수요 감소로 카메라 모듈 매출액 역시 전분기 대비 24.3% 감소한 51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분기 실적개선 후 LED 매출 확대에 따른 적자폭 축소와 패키지, 인쇄회로기판(PCB), 터치윈도우 등의 성장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장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편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300억원과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와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평가다.

그는 "해외 거래선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 확대로 카메라 모듈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52.6% 증가했으나, LED 적자폭 확대와 기판사업부의 부진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싸이 '13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