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기 故김광석 듀엣, 17년 전 지키지 못한 약속을 이제야…

입력 2013-02-01 02:56
[연예팀] 가수 박학기가 故김광석과 듀엣 무대를 펼쳤다.1월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박학기 조정치 홍경민 한동준이 출연해 故김광석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방송에서 박학기는 “광석이가 떠나기 몇 시간 전까지 함께 있었다”며 “그때 같이 조인트 콘서트를 하자고 계획하면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같이 부르기로 약속했다”말했다.이어 “이제 광석이와 듀엣곡을 부르겠다”며 17년 전 지키지 못한 약속을 무대로 실현시켰다.박학기는 스크린 속 故김광석과 화음을 넣어 ‘잊어야 하는 마음으로’를 열창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한편 박학기 故김광석 듀엣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물이 앞을 가렸다”, “정말 훈훈한 무대였다”, “박학기 故김광석 듀엣을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그 겨울…' 동갑내기 조인성-송혜교 만남에 기대감↑(종합)▶엄태웅 하차 '7급 공무원', 향후 전개 급물살? ▶동침 스캔들 AKB48 멤버, 삭발 사죄 “팀에 남고 싶어요” ▶복서 이시영·격투가 추성훈, '런닝맨'서 맞대결 ▶[포토] 섹시미녀 효린, '눈길 끄는 가슴라인 원천봉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