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반려동물 사료 및 용품을 엄선하여 보내 드리는 게 펫츠비의 무기입니다.” 올해 1월31일에 문을 연 반려동물 섭스크립션서비스(매월 정기적으로 필요한 제품을 배송 받는 정기구독 서비스) 펫츠비를 운영하는 심종민 대표의 말이다.심 대표는 “반려동물을 정말 사랑하고 많은 비용을 쏟는 사람들도 정작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질 나쁜 물품을 비싼 가격에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펫츠비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느끼는 정확한 정보 접근에 대한 어려움, 온라인상에 떠도는 너무 많은 정보들로 인한 혼란 등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실제 온라인상에 거래되고 있는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는 수백여 종이다. 여기에 간식과 각종 용품까지 더하면 수천 종의 브랜드가 취급되고 있다. 하지만 각 브랜드 마다 자신들의 강점만 내세울 뿐 생산과 유통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다 보니 그동안 번번이 반려 동물 먹거리 안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임없이 있어 왔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펫츠비는 직접 사료의 원료 및 생산·유통과정을 모두 확인해 내부적으로 검증과 평가를 마친 뒤 믿고 고객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사료 브랜드만 제휴했다. 또 고객이 제휴된 브랜드 중 원하는 브랜드의 사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별 고객의 기호성 역시 반영했다.여기에 개별 고객이 입력한 반려견의 몸무게, 나이 등 각종 정보를 반영해 전문가가 추천하는 천연 간식과 장난감, 각종 용품들을 함께 구성해 매월 정기 구독 할 수 있게 했다.고객의 입장에서는 월정액만 내면 30~60% 할인된 금액으로 안전한 사료와 함께 반려견을 키우면서 꼭 필요한 각종 용품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한편 반려견 용품 제조사에서는 펫츠비를 통해 신상품도 홍보하고 판매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섭스크립션(정기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펫츠비의 입장에서는 어떤 이익이 있을까? 심종민 대표는 “당장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했던 좋은 브랜드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펫츠비 첫 번째 박스의 경우 한국에 꼭 소개하고 싶었던 제품들을 위주로 구성하였다”라고 밝혔다.특히 주인과 떨어져 있을 때 불안증상을 느끼는 강아지들을 위한 기능성 장난감인 ‘콩(KONG)’의 경우 미국에서는 가정마다 하나씩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제품이나 한국에서는 알고 활용하는 사람이 적다. 훈련용 간식인 ‘리키티스틱’도 강아지들이 핥아먹는 액상간식으로 뚜껑을 닫으면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캔이나 죽을 먹을 때 긴 귀나 털이 음식물에 닿지 않도록 방지해 주는 ‘스누드’ 역시 이번 펫츠비 박스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색상품이다. 한국기업인 ‘강쥐님수라상’의 특수가공기법으로 첨가물 없이 최대 6개월 보관이 가능한 찜 간식도 최근 해외에 활발히 수출되고 있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밖에도 반려견 용변 훈련에 용이한 탈취제 ‘후레쉬브리즈’, 삼성동에 위치한 애견패션전문브랜드 ‘핀업독’ 할인권, 펫츠비가 주문제작한 수제쿠키 등이 펫츠비 2월 박스에 포함되어 있다.펫츠비의 자문을 맡고 있는 박헌민 수의사는 “펫츠비 박스는 수의사 및 다양한 영역의 반려견 전문가들과 협의를 통해 구성되어 신뢰성과 품질력을 동시에 갖춘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반려견 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 그리고 전체 반려견 관련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했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삼성전자, 노트북 ‘크로노스와 울트라’ 시리즈7 선봬… ▶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 2030 남녀, 술이 가장 필요한 순간은 언제? ▶ 2013년 빨간날 116일, 달력 보고 황금연휴 계획 세워볼까? ▶ 겨울철 감기 예방법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