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설을 맞아 실속과 품격을 담은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가격대는 3만원~65만원이며 프랑스, 미국, 칠레 등 다양한 국가의 와인들을 준비했다. 또 ‘와인 음용&보관가이드’를 별지로 제작해 선물 받은 와인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이드에는 와인 보관법, 음용온도, 어울리는 음식에 대한 안내가 수록돼 있다.
◆실속있는 5만원 이하 선물세트
실속있는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마레농의 클래식 루베롱 루즈2010와 클래식 루베롱 블랑 2011로 구성된 ‘태양의 와인’ 세트(5만원)을 추천한다. 신선한 과일의 풍미가 프랑스 남부지방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상시킨다는 설명이다. 에사 프로메사 템프라니요 2010과 칸디다토 비우라 2011로 구성된 ‘모던 스페인 와인’ 세트(3만원)도 좋은 선택이다. 이밖에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설립한 칠레 와이너리 카네파의 클라시코 카버네 소비뇽 2011과 클라시코 카르메네르 2011(5만원)로 구성된 세트도 있다.
◆대중적인 10만원 이하 선물세트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2010와 몬테스 알파 멀롯 2010로 구성된 ‘최고의 명성’ 세트(9만5000원·사진)는 매년 명절 선물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테디 셀러다. 몬테스 알파는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품질이 탁월해 와인을 잘 모르는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게 만족스킬 수 있는 설명이다.
‘라피트의 전설’ 세트(10만원)는 보르도의 아이콘이자 세계 최고의 포도원인 샤또 라피트 로칠드에서 생산해 낸 라피트 레정드 보르도 루즈 2010와 라피트 사가 보르도 루즈 2010로 구성된 세트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전통과 품격을 이어가는 와인, 샤또 갈로셰 2009와 샤또 벨로드르 2011로 구성된 ‘베스트 보르도’ 세트(8만원)도 준비됐다.
◆소중한 분들을 위한 20만원 이하 선물세트
귀한 분을 위한 선물로는 세계 최고의 와인 생산지로 알려진 보르도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와인을 만들어내는 메독 AOC의 와인, 샤또 생 보네 2007과 샤또 레 꼬또 드 볼루잔 메독 2009로 구성된 ‘힐링 보르도’ 세트(15만원)가 좋다. 또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와이너리, 돈나푸가타의 앙겔리 2008과 세다라 2009로 구성된 선물 세트(12만원)도 아름다운 지중해를 연상하며 즐길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와인 애호가를 위한 선물로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들로 구성된 ‘베스트 보르도 2’ 세트(20만원)가 좋다. 유명 그랑크뤼 생산자인 샤또 뒤끄뤼 보까이유가 새롭게 선보이는 와인인 샤또 푸르카스 보리 2008과 프랑스 전설의 와인 페트뤼스를 만든 무엑스가 만든 크리스티앙 무엑스 멀롯 2009으로 구성된 세트다. 오바마 美 대통령의 취임식 오찬 와인으로 선택되었던 덕혼 빈야드의 디코이 레드 와인 2010과 나파 밸리 소비뇽 블랑 2011으로 구성된 ‘오바마의 선택’ 세트(17만원)도 손색없는 선물이다.
◆25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
나라셀라는 최고의 품격을 담은 와인 선물세트 역시 전국의 주요 백화점과 와인타임에서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2010년 G20 서울정상회의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만찬에 사용되며 인정받은 바소는 사계절을 주제로 최근 출시한 아트 레이블 시리즈 중 겨울과 봄의 레이블을 세트로 구성해 ‘겨울, 그리고 봄’ 세트를(30만원) 선보이며, 2005년 APEC의 만찬주였던 몬테스 알파 엠과 함께 ‘정상들의 만찬’ 세트(35만원)로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특별 한정세트로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만점으로 인정한 다나 에스테이트의 ‘온다도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와이너리에서 만든 ‘온다도로 2008’(40만원)은 2010년 G20 서울정상회의 공식 만찬에 사용되었으며, 현존하는 최고 컬트 와인메이커 필립 멜카가 만들어냈다.
와인의 교과서로 불리고 있는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등장한 와인으로 구성된 ‘신의 물방울 9사도’ 세트(55만원)도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토스카나 전통을 간직하며 끊임없이 창조적인 와인을 만들어 내는 포지오 디 소토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05과 로쏘 디 몬탈치노 2006로 구성된 명품 세트다. 또한 세계 와인사에 대반전으로 불리는 1976년 전설의 파리 테이스팅에서 미국 와인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며 이후 미국 와인 중흥기를 열었던 두 주역 와인으로 구성된 ‘파리의 전설’세트(65만원)도 선보인다.
신성호 나라셀라 기획홍보 이사는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의 물량을 확대했다”며 “가격대뿐만 아니라 와인에 담고 있는 의미와 얽힌 이야기 등을 알아보고 선택한다면 더욱 품격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라셀라의 2013년 설 선물세트는 전국의 주요 백화점, 할인점, 직영와인샵 와인타임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설 선물세트 카탈로그는 나라셀라 홈페이지(www.naracella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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