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경기 후퇴 우려에 사흘 만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0.76포인트(0.04%) 내린 1963.67을 기록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분기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1.1%)에 훨씬 못 미치는 -0.1%로 발표됐다. 미국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은 2007~2009년 리세션(경기후퇴) 이후 처음이다.
이에 기관은 1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위축된 투자심리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억원, 16억원 매수 우위다.
전체 프로그램은 180억원 순매수다. 차익거래에서는 44억원 매도 우위지만 비차익거래에서 22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전기전자(-1.05%), 철강금속(-0.50%), 건설(-0.40%), 금융(-0.45%) 등은 내리고 있지만 은행(0.65%), 음식료(0.50%), 기계(0.38%)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전자우는 내리고 있는 반면 삼성생명, 한국전력, 기아차,LG화학은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32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266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84포인트(0.37%) 오른 504.64를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2.85원(0.26%) 오른 1088.3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 싸이 '13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