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에 나섰다.
CU는 전국 7300여개 가맹점에다음달 8일 영업이익 170억 원을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본사는 가맹점에 매월 13일 영업이익을지급하지만 명절 연휴(2월9~11일)를 고려해지급일을5일 앞당겼다.
가맹점주와 직원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각 점포는 영업이익 지급액의 최대 50%까지 받을 수 있다.
CU는 같은 날 120개 중소 협력업체에도 10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지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뿐 아니라 가맹점에 영업이익을 조기 지급하는 것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 라며 "가맹점 중심의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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