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3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부채비율 하락과 IPTV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721억원을 기록했다"며 "마케팅비용은 전 분기 대비 16.5% 감소하고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ARPU)은 전 분기 대비 1.5% 상승한 3만1085원 기록했다"고 전했다.
점유율은 3분기 말 18.8 %에서 4분기 말 19.0%로 상승했다. LTE 가입 비중은 4분기 말 기준 43.1%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3분기 말 201.9%에서 4분기 말 195.8%로 하락했다.
2013년 IPTV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4분기 구글과의 TV 제휴 이후 IPTV 가입자 수는 7만4000명 순증했다"며 "연말 기준 IPTV 가입자수는 105만4000명으로, LG유플러스는 올해 약 40만명 수준의 IPTV 가입자 순증 목표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4분기 실적에 이은 1분기 실적 개선,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 부채비율 하락 등의 재무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강력한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재무 위험에 대한 우려가 항상 수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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