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방문 4년째…노병용 사장의 상생경영

입력 2013-01-30 16:47
수정 2013-01-30 22:16
<롯데마트 사장>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사진)은 30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채소 납품업체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노 사장은 재배 시설과 제품 포장 과정 등을 둘러본 뒤 대농바이오 임직원들을 만나 롯데마트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듣고 판로 확대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대농바이오는 새싹채소 전문 생산업체로 2006년부터 롯데마트와 거래했다. 지난해 매출은 60억원이며, 이 중 16억원을 롯데마트에 납품해 거뒀다. 롯데마트와 처음 거래할 때보다 매출이 2배 이상 늘었고 롯데마트 납품 규모도 5배가량 증가했다.

노 사장은 2010년 11월 ‘협력업체 방문의 날’을 지정한 후 1년에 7~8차례씩 협력업체를 찾아가고 있다. 올해도 8~9개 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노 사장은 “협력업체를 찾아다니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롯데마트가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통큰 세일’도 현장 방문을 통해 중소기업이 재고 부담으로 힘들어 한다는 점을 알게 돼 준비한 행사”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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