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실패를 겪은 나로호의 마지막 도전에 대한 네티즌 반응이 썰렁하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VV-Ⅰ)는 예정대로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외나로도 봉래산 자락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 떠난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기대는 처음 나로호를 쏘려던 때와 사뭇 다르다. 우리의 힘으로 우주발사체를 쏜다는 기대감이나 설레임이 보이지 않는다. 앞서 두 번의 실패를 지켜봤기 때문.
트위터 아이디 Knuckleballer77는 '나로호는 발사대에서 늙어 죽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 트윗은 다른 트위터리안에 의해 계속 리트윗되고 있다.
다른 트위터리안 donotdistub와 kjin0303도'나로호... 과연 뜰 것인가...', '또 옆으로 자빠지겠지'라며 부정적인 반응이다. 또 트위터 아이디 heeyeol_bot은 '나로호야, 삼수했으면 인우주는 하려무나'라며 나로호를 수험생에 비유했다.
이밖에 '나로호 또 발사해?','도대체 몇 번째 발사하는 건지'라는 식의 회의적인 의견이 많다. 이처럼 나로호의 마지막 비상에 누리꾼들은 큰 기대 안하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최수아 인턴기자 sue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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