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회사인 비락이 국내 백팩시장에 진출한다.
비락(사장 최성기)은 최근 홍콩 몬 크리에이션스사와 캐랙터 브랜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4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영프라자 1층에서 캐주얼백(백팩) 판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몬 크리에이션 브랜드 가방은 인간과 친숙한 동물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가방. 토끼와 강아지, 고양이, 사자, 부엉이 등 동물들의 모습을 섬세하면서 정교하게 직물 등의 소재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홍콩과 마카오, 일본,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비락 관계자는 “식음료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백팩 등 신패션산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며 “앞으로 전국에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