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6.1' 공개…LTE 속도 개선

입력 2013-01-29 17:03
수정 2013-01-30 05:09
화면 잠김상태서 소리 조절
'시리' 지원 언어도 늘려


미국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TV 등에서 쓰는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인 ‘iOS 6.1’을 공개했다.

애플은 28일(현지시간) 아이튠즈를 통해 iOS 6.1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iOS 6를 내놓은 지 약 다섯 달 만이다.

이번 업데이트 버전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망을 쓰는 통신사 지원을 확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애플은 iOS 6.1에서 36개 아이폰용 통신사와 23개 아이패드용 통신사를 추가 지원한다.

세부적인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화면 잠김 상태에서도 음악 소리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고 위치정보 오류로 혹평을 받았던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도 일부 수정했다. 애플이 자체 디자인한 지도도 포함했다. 애플 측은 “이번 업데이트로 지도 데이터가 좀 더 정교해졌다”고 설명했다.

애플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 지원 언어도 늘어난다. 애플TV 셋톱박스 사용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필립 실러 애플 부사장은 “iOS 6를 시장에 내놓은 지 5개월 만에 3억명의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로 빨라진 웹 브라우징과 페이스타임 영상통화,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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