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9일 삼성물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판관비율 축소로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고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늘어난 6조8413억원을 거뒀고, 영업이익의 경우 판관비율 축소 덕에 328.16% 급증한 2052억원을 기록, 예상치를 89% 웃돌았다"면서 "올해도 해외플랜트와 국내 주택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비용절감 효과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지만 관계사 공사 재개가 확인됐고, 매출 성장과 비용감소가 동시에 진행돼 긍정적이란 평가다. 기타영업비용으로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현장 손실 1395억원을 반영, 4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22% 밑돌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개발형 프로젝트 수주 전략으로 삼성물산이 해외수주경쟁, 해외원가율 등 업종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서 벗어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물산이 올해 전망치로 합리적인 수준인 신규 수주 16조6000억원과 공격적인 매출 목표 29조9000억원을 제시했다"며 "관계사 물량은 전년 대비 감소세가 불가피하나 지난해 지연된 수의계약·최저가 프로젝트가 약 5건(60억달러 규모)이 있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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