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9일 글로벌 증시와 디커플링 되고 있는 한국 증시의 추세 반전은 2월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금융시장의 글로벌과의 디커플링이 이어지고 있다"며 "뉴욕의 경우 주식시장 강세와 채권시장의 약세가 현저한 반면, 우리 금융시장은 주식시장 약세와 채권시장 강세가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금융시장에서의 안전자산 선호 퇴조는 눈높이가 낮아진 4분기 기업실적의 선방이 일조한 측면이 있지만, 근간에는 경기회복 기대 상존이 위치한다는 설명이다.
반면 "한국 금융시장은 엔저라는 고유한 경기불안요인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했고 외국인 역시 등을 돌리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한국 시장이 글로벌 증시와 발맞출 수 있는 기폭제는 엔저추세의 진정 및 미국경제의 본격 회복 조짐 등 두 가지"라고 강조했다.
1차적으로 2월 중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다음 단계로 2월 말~3월 초 미 정치권의 시퀘스터 연장 합의 시점에서 모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단기 낙폭 심화에 따른 반등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중기적 추세 반전은 2월이 지나야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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